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5일 ‘우리마을 도시재생학교 수료식을 가졌다./사진=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일요신문]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인규)는 15일 ‘인천광역시 우리마을 도시재생학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은 올해 초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한 주민협력사업 준비형에 선정된 주민조직 구성원 52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됐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지별 마을자원과 문제점을 발굴해 공통의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두 가지 과정이 병행,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주민조직 구성원 스스로 주민협력사업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는 등 주민 주도성을 높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 운영 단계부터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의 사례를 풍부하게 활용해 생동감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 때문에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박인규 센터장은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이 앞으로 주민협력사업 추진과정에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추후 중간지원조직(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센터) 간의 지속가능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과 운영을 목표로 긴밀한 교육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