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기장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신박한 복지 기장’을 비전으로 하며, 3개 분야 8개 과제 83개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사업비 5억 8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3개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읍면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 35개 사업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활성화 45개 사업 ▲주민력 강화 지원 3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들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종합상담창구 설치와 간호인력 배치로 ‘복지+건강’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조직인 ‘우리동네지킴이단’이 선도하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주민과 다양한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읍·면 단위에서 해결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기획·실행하는 주민력 강화 사업도 포함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으로 취약계층 중심의 선별적 복지에서 확장하여 군민의 복지 욕구에 맞춤형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예방 등을 통한 기장군만의 ‘신박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 농가 지원 바우처 지급
기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바우처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바우처 형태의 농가 지원은 두 가지로,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소농 바우처) ▲방역 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영농 바우처)가 있다.
‘소농 바우처’ 지원대상은 2020년 소농 직불금을 받은 939개 농가로, 3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원된다.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 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형태는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해당 카드가 없는 경우 신규로 체크카드를 발급·충전하면 된다. 신규 발급이 불가한 사람은 선불카드로도 충전된다.
‘영농 바우처’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화훼농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으로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 여부와 공급계약 체결 등을 통해 실적이 입증된 농가가 해당된다.
이들 농가에는 출하 실적 증명서 등을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 바우처를 지급한다.
‘영농 바우처’ 온라인 신청은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현장 신청은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 요건을 심사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100만원의 바우처를 농·축협에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등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중복 수급할 수 없다.
농가 지원 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농가 대상 바우처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밖 청소년 꿈과 희망 키우는 ‘기장군꿈드림’
기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기장군꿈드림센터’)에서는 지난 4월 10일 제1차 검정고시 고사장(센텀중학교)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기장군꿈드림센터 소속 학교밖 청소년 47명에게 안전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배부됐으며, 컴퓨터용 싸인펜과 수정테이프, 간식이 담긴 응원물품과 점심 도시락이 제공됐다.
기장군꿈드림센터는 제1차 검정고시 지원에 이어 제2차 검정고시를 준비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밖 청소년(만9~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학교밖 청소년에게는 검정고시 교재지원과 기출문제집, 실시간 온라인 멘토링 수업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자격증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의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