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척추센터 정동문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로 알려진 ‘2021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1899년 설립돼 한 세기가 넘도록 이어져오는 출판사로 매년 의학자, 발명가, 과학자 등 세계 여러 직업군의 인명록 및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고 있다.
의학, 경제, 정치, 과학,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에서 경력, 상훈, 사회 기여도 등을 고려해 상위 3%의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등재한다.
대동병원은 지역 척추 질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척추센터를 보강하고자 서울아산병원과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경외과 전문의 정동문 과장을 지난 2월 영입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과장은 목·허리 디스크 및 협착증, 척수종양, 척추측만증 등 척추 질환에 대한 폭넓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또한 2014년 도미니카 공화국 척추 측만 기형 수술팀 의료봉사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했으며 ‘Diagnostic clue of meningeal melanocytoma : case report and revied of literature‘등과 같은 우수한 논문을 작성하는 등 끊임없이 척추 질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골다공연구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대한경추연구회, 대한통증중재시술학회 등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연구 및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 과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명사전에 등재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보다 깊은 임상 연구와 다양하고 우수한 선진 치료법 도입 등을 통해 전문적인 대동병원 척추센터를 구축함으로서 가장 효과적인 척추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