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일요신문] 한국해운조합(KSA) 제22대 이사장에 임병규 현 이사장이 연임됐다.
조합은 지난 3월 24일 정기총회를 열어 임병규 이사장의 연임안에 만장일치 찬성의결했으며 4월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거쳐 연임이 최종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임 이사장은 임기 기간 동안 ‘조합원 중심 조합’이라는 기본 모토 아래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조합원사 정책과 사업지원, 코로나 대응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정책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로 연안화물선 유류세액 감면을 현실화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조합원사를 비롯한 해운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18년 세월호 사고 이후 거의 4년간 공석이었던 해운조합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침체위기에 처한 조합의 경영진단을 통해 업무통합, 업무 슬림화 등 조직운영 효율화 방안을 단행하고 창립 70주년 新CI.비전선포 등 대외 위상을 제고하는 등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임 이사장은 1956년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 취득 및 동국대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제6회 입법고등고시 합격 후 33여 년을 국회에 몸담아 왔으며 ▲농림해양수산위 등 전문위원(2004년 4월∼2009년 1월) ▲국토해양위 수석전문위원(2009년 1월∼2013년 1월) ▲국회 입법차장(2013년 1월∼2015년 1월) 등을 거쳐 2018년 4월 해운조합 제21대 이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21년 4월 24일부터 3년간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