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1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 반환 및 증거신청을 접수했다.
지난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12명 후보자 중 3위에 오른 허경영 국혁당 명예대표는 이와 함께 서울시 각 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보궐 선거 자료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서도 제출했다.
허경영 명예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는 민주적 의회정치의 기초이므로 공정히 진행돼야 하나 군소정당의 후보자들은 여론조사와 TV토론회도 부당했다고 전했다.
선거운동의 기회균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표의 공정성 확보로써 사전투표함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자들의 의해 옮겨진 정황과 선관위의 관리 태만으로 인해 위조된 투표용지가 혼입된 정황 등 투툐지 분류기에 사전 조작이 가해진 흔적 발견 중앙선관위의 발표에서 데이터 조작 흔적이 부정 행위에 관한 명확한 상황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득표수 및 득표율이 조작된 것임을 밝혀야 한다”며 “기탁금을 반환하는 것은 물론 선거관리 및 개표과정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번에 기탁금 및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