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지도·점검 모습
김해시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PC방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학원·학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학원·교습소·스터디카페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학생들이 즐겨 찾는 PC방 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특히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PC방 현장 점검 시에는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종사자 및 이용자 증상확인 ▲영업장 일 1회 이상 소독 및 일 3회 이상 환기 ▲영업장 내 손 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PC방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해 방역수칙을 하나라도 어긴 사실이 확인되면 계도·경고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로 PC방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
한편, 김해시는 작년 12월부터 PC방 점검반을 자체 편성해 주·야간 PC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안내문 및 포스터를 배부해 PC방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PC방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진영복합휴게소서 김해분청도자기 전시 판매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김해도예협회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남해고속도로 진영(부산)복합휴게소 내 가야몰에서 김해분청도자기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용객이 많은 진영(부산)복합휴게소에서 도자기의 도시 김해를 알리고자 지역 도예가 2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인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찾아가는 김해분청도자전-김해 도자테이블웨어展’을 주제로 밥상차림, 찻자리 등을 꾸며 전시, 판매한다.
김해도예협회는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도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물레 시연, 간단한 도자체험 등을 진행한다.
진영(부산)복합휴게소는 부지 7만8,720㎡, 연면적 1만539㎡ 규모의 남해안 최대 복합휴게시설로서 올해 3월 개장했으며 일평균 15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김해지역에 남해안 최대 복합휴게시설이 들어옴으로써 지역 내 대표 특산품인 분청도자기를 전시·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민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김해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청렴 콩나물’로 시민들에게 청렴 전달
김해시는 공직생활의 청렴의식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청렴의식을 전파하기 위하여 지난 21일 불암동 건강위원회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청렴콩나물을 불암동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배부하여 어르신께 간단한 찬거리를 제공하고, 청렴문구를 부착한 청렴콩나물로 지역사회에 청렴의식을 전파하고 건강도 함께 챙겼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청렴콩나물은 하루 3번 이상 청렴의 물을 주고 일주일 동안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키운 콩나물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은 청렴의식을 확실하게 다지고, 어르신과는 보건소와 유대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공직사회의 청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 정서지원 사업과 동시에 진행되어,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불암동 건강위원회에서 직접 조리한 통닭 간식도 함께 배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