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22일 오전 부산시 서구청(서구)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부터 부산 서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서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공한수 서구청장,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장을 비롯한 서구 보건의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구 의료기관 4곳과 서구청 다자간 협약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이후 협약서에 대한 공동 서명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서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소요되는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각 의료기관은 백신 접종을 위한 전담 의료인력을 구성해 지원하는 등 접종센터 운영 전반에 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부산시 생활치료센터 의료인력지원에 이어 서구청과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3차 대유행으로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한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시 생활치료센터 확장 초기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현재까지도 부산시 제3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코로나 19 경증 환자의 생활 및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