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의 한 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3일 오후 2시 11분경 부산 강서구 송정동 신발용 실 제조공장 1층에서 실을 넣어 증기로 찌는 기계에 원료를 넣고 실을 만드는 과정에서 스팀이 세어 나왔다.
이에 60대 A씨(남) 등이 스팀을 막으며 기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기계뚜껑 부분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앞에 있던 A씨가 뚜껑에 맞았다.
A씨는 병원으로 후송 도중에 사망했다. 다른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