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는 4월 22일 오후 5시 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정부방침인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민주당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자회견은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의 취지발언,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시설노동자인 이동욱 양산시설분회장의 현장발언, 정재범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의 투쟁발언,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투쟁발언,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미화노동자인 허경순 미화분회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기자회견 후 면담대표자들과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면담 결과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 핵심정책으로 조속히 이행해야 할 현안임을 확인하고, 당의 역량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정규직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4월 27일 11시 청와대 기자회견 및 5월 11일 교육부 앞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등 총력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