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모집 포스터.
[일요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021년 농식품 청년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및 참가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식품디자인, 마케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매칭시켜 청년들이 개발한 디자인,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식품기업에 제공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대상은 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3인1팀) 디자인단, 제품디자인과 홍보방법에 참신한 변화를 원하는 중소식품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무료로 홍보물 제작과 디자인 샘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청년 디자인단이 제작한 결과물의 상표권 등록을 희망할 경우 출원비용을 지원받는다. 디자인단은 ‘홍보·스토리텔링’(18팀)을 비롯 ‘포장디자인’(4팀), ‘브랜딩’(8팀)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30개 중소식품기업과 1:1 매칭해 지원한다.
한편 aT가 지난해부터 지원하는 이 사업은 중소농식품업체이 마케팅 부분에 대학생들의 기발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포장디자인 변경과 제품 홍보물 제작 등으로 실제 판매 채널 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중소 식품업체들에게는 신성장동력으로써 농식품 업체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의 상생협력 윈윈 사례가 많아지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