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 헬스케어 공공주택 개념도
[일요신문]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초고령화 사회의 건강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가천대 헬스케어융합연구소와 함께 AAL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연구를 위한 시범단지 운영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AAL(Ambient Assited Living)은 전천후 생활보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AAL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및 실증모델 개발’ 연구과제다. ICT주택인프라와 헬스케어기술을 융합한 국내표준모델 개발과 보급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iH공사는 노인과 장애인 비중이 높은 선학동 매입임대주택을 선정해 신청자 35세대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가천대 헬스케어융합연구소는 건강측정기를 제공하고 단지 내 전담 연구원을 상주시켜 입주자들의 건강정보를 건강관리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사업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모델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노인.장애인의 질병 예방, 고독사.자살 예방, 의료비용 절감 등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