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진=수원시 제공
[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제가 민주당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광주가 그 출발선이었다”고 전제, “늘 혁신의 바람을 만들어온 광주가 위기의 민주당을 구하고, 자치분권과 민생의 정치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광주지역 총회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며 “어제 전국총회에서는 민주당 혁신, 지방의회 권한 강화, 주민자치와 참여 생활화, 재정분권 재현, 지방선거 상향식 공천 제도화를 담은 자치분권 5대 실천의제를 선정했다”며 “KDLC는 이번 민주당 당대표 후보 뿐만 아니라, 이후 대통령 후보들에게도 자치분권 의제를 전달해 집권후 국정과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지금은 황명선 논산시장이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는 것이 바로 민주당을 자치분권과 민생의 정치로 나아가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