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염태영 수원시장
[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수원시는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제, ‘온실가스 감축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온 결과, 근 10여 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3배 이상 늘었고, 공원 면적을 1.5배 이상 넓혔으며, 시민 1인당 온실가스 배출양도 15.6% 줄었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녹색전환과 탄소중립 포럼“과 함께 ‘2021년도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열렸다”며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환경 전문가분들께서 수원에 모여 지혜를 나눠주시고 열띤 토론이 오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195개 당사국이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해야 하는 원년이 바로 올해”라며 “지난주 세계 주요 40개국의 참여로 기후정상회의가 열렸고, 각국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저마다 탄소배출 감축 목표치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또 “내일이면 늦다. 일상의 틀을 완전히 뒤집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비닐봉지 없는 시장.마트, 플라스틱없는 커피숍, 종이컵 없는 사무실, 내연기관 자동차 없는 도로 등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변화가 동반돼야 하고 당장의 실천적 행동, 탄소중립을 향한 연대에 시민 한분 한분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