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5월 1일 오전 10시경 부산 강서구 명지동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4차선 가운데 1차로로 진행하다 앞서 달리던 벤츠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은 후 계속 진행하다 전방 신호대기 중에 있던 아반떼 차량의 후미까지 충격했다.
아반떼 차량이 사고충격으로 앞으로 밀리면서 차량 세 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제네시스 운전자 A씨 평소 지병으로 약을 복용했었는데 이날 약을 먹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켰으며 당시 기억을 잃어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