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창업 인프라…지역사회 기술창업 성과 확산 기회로 활용
대구대 본관
[경산=일요신문] 대구대는 이 대학 창업지원단과 기술지주㈜ 컨소시엄이 최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대구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23년 3월까지 7년 연속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유망 아이템(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과 초기단계의 창업자들을 대상, 창업의 전반적인 지원으로 창업아이템 발굴·검증, 투자, 멘토링, 기술이전 등 기술 창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추진하며 최근 6년간 창업 107건, 고용 196명, 투자(직접·연계) 42억원 이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업가 정신 등 필수·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전문가 POOL인 DU-액셀러레이터즈를 활용해 단계별·분야별 전문가를 예비창업자들과 매칭, 아이템 구체화, 시제품 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에 이르는 창업 과정을 코칭했다.
또한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실험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 창업자 아이템 및 특허기술 매칭으로 사업 아이템 고도화도 지원했고, 창업지원사업 연계, 투자 및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후속 지원으로 창업기업을 지속 성장시켰다.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지속적 운영은 대학 내 건실한 기술창업 인프라와 지역사회의 기술창업 성과 확산을 이룰 기회”라며, “대학 건학이념에 적합한 지역의 기술창업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포함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예비-초기-도약), 실험실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3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d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