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모습.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5일 오후 1시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열린 ‘제48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가했다.
김 교육감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배트맨 티셔츠를 입은 어린져스로 출연해 자기소개를 하고 그림퀴즈 문제를 출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행사에서 “부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배트맨 석준이에요”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뜻 깊었어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 ‘아동학대 Zero 선포식’ 참석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일 오전 9시 20분 부산시청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 Zero 선포식’에 참석했다.<사진>
김 교육감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한영표 부산가정법원장, 진정무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다짐서명과 아동학생예방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과 사랑 속에 자랄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고 아동 보호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성껏 돌보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48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청,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Play On The Land(오직 어린이만을 위한 온라인 테마파크) 주제로 온가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상시 참여 가능한 ‘주간 프로그램’과 어린이날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예정인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주간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신춘문예 삼행시, 어린이 넌센스 퀴즈, 전국 우리아이 자랑,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어린이 존중 캠페인) 등으로 진행한다.
‘테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레인보우 실뜨기, 티셔츠에 장래희망 그림그리기, 랜선 보물찾기, 영웅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그림퀴즈 등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환경 속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원·교습소·독서실 등에 특별방역 점검
특별방역 점검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11일까지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학원·교습소·독서실(이하 ‘학원 등’) 등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학원 등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학원 운영자 및 이용자에게 방역관리 강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학원 등을 직접 방문해 시설 허가·신고 면적의 8㎡당 1명으로 인원제한 또는 두칸 띄우기를 하거나, 시설 허가·신고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제한 또는 한칸 띄우기를 하고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 증상 확인, 소독·환기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학원 등 종사자들의 자가진단앱 활용도 독려한다.
이에 앞서 오승현 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지난 4월 26일 해운대구지역 3개 학원을,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지난 4월 30일 사하구지역 3개 학원과 5월 1일 연제구지역 1개 학원을 각각 방문해 학원 현장의 기본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선 학원 운영자 및 이용자 모두가 기본방역수칙을 잘 숙지하고 충실이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들이 자가진단앱을 적극 활용하고, 선제적인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학원방역 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문화·탈북학생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다문화·탈북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다문화·탈북학생 대학생 멘토링 및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탈북학생들 중 법정 저소득층, 한글 미해득, 학교생활 부적응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다담다 대학생 멘토링’과 ‘교사 멘토링’, ‘다꿈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다담다 대학생 멘토링’은 다문화·탈북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대 1 매칭을 통해 기초학습 및 자기주도학습법 지도, 학교생활상담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활동을 병행한다.
‘교사 멘토링’은 다문화·탈북학생 66명을 대상으로 담임 또는 상담교사와 1대 1 매칭을 통해 학습지도와 상담, 체험활동 및 진로지도 등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다꿈 멘토링’은 고교와 대학교 진학을 앞둔 다문화·탈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예체능교육과 미래교육, 이중언어교육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과 목표설정 캠프, 각종 공모전 등 맞춤형 진로·진학활동을 지원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기초학력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이들 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