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 40분경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40대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용접보조공인 A씨는 이날 울산조선소 2야드에서 건조 중이던 원유운반선 탱크 상부에서 작업하다가 13m가량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변을 당했다.
경찰은 ‘퍽’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다른 작업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