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참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기장군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수급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오는 24일부터 재개한다.
기장군의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 8천288명으로 지난 16일까지 2천829명(34.1%)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도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440명(5.3%)이 접종을 마쳤다.
기장군은 24일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해 오는 6월 중순까지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도 6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아직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통보받은 예약일자에 신분증을 지참해 백신접종센터(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를 방문하면 된다.
기장군은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별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6월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어르신들도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스스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