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UP 행복UP’ 프로그램 진행 모습.
[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코로나로 악화된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부산금연지원센터, 부산건강도시지원단과 연계해 20일부터 10월까지 비대면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UP 행복UP’을 진행한다.
감염위험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감염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은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비만·음주·흡연율 상위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운동, 금연과 절주 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생활실천 유도 및 Self_care 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장수목 본부장은 “직장인 37%가 시간과 의지부족 등으로 건강관리를 못하지만 직장에서 건강증진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94.7%가 참여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개선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