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일요신문] #시·군 합동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는 2021년 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전 부문에서 시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해시는 재정인센티브 1억7300만원을 확보해 시민을 위해 사용한다.
김해시는 정량평가 86.8%, 정성평가 16건 선정, 도민공감 우수사례 3건 선정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시부 1위를 석권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더욱이 올해 처음으로 도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한 도민공감 우수사례 선정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총력대응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소통하는 허성곤 시장의 열린 행정이 도민들에게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89개와 도 역점과제 36개를 더한 125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정성평가, 도민공감 우수사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돼 지난해 지자체별 성과와 행정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허 시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김해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7년째인 올해 교육부 평가를 거쳐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05년 김해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평생학습도시의 운영현황을 점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한 전국 183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만 4년이 지난 김해시 등 60개 평생학습도시의 사업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3개 영역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김해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요구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모형 개발, 평생교육특구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사 및 학습매니저 배치 등 전담 조직 구성 노력과 코로나19 발생 즉시 비대면 강사를 양성하고 온라인수업을 진행해 평생학습의 공백을 만들지 않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재지정 평가가 우리시 평생학습사업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학습 환경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김해시는 배출가스 발생량이 많은 노후 건설기계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의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4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매연저감장치 실태점검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 4월 덤프트럭에 한해 사업이 재개됐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사용 본거지를 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덤프트럭 12대 분량이며 지원금액은 배기량과 정격출력에 따라 중형장치는 524만8000원, 대형장치는 729만6000원이다.
신청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매연저감장치 부착 가능한 덤프트럭 원동기 형식을 확인한 후 저공해조치신청서를 작성해 김해시 기후대기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상준 환경국장은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건설기계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