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중 공약이행 평가 ‘최상위 등급’
- 주낙영 시장 "결과 만족하지 않고 공약사업 차질 없는 추진에 힘 쏟을 것"
[경주=일요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중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주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기초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민선 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SA)을 받았다.
앞서 시는 2019년과 2020년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5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공약이행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시는 SA등급에서 D등급까지 5개 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6개 분야 124개 공약사업 중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치,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시민원탁회의 및 사랑방 좌담회 운영 등을 포함한 76개 사업의 공약이행 완료도가 61.3%로 전국평균(54.12%)보다 7.18% 높게 평가됐다.
특히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디지털 재현,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및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신성장 혁신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등을 포함한 47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5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공약이행완료 기준을 사업이 종료된 것 뿐만이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조례 통과, 재정확보 등 공약이행 가능성도 평가에 반영했다.
무엇보다 도심권·구정동 고도제한 완화, 천북 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시민소통 채널 강화를 정책에 반영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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