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이르면 오는 9월 출범
이번 승인은 토스가 지난 2월 5일 금융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한 지 4개월 만이다.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범하는 인터넷은행이다. 유관기관 연계 및 후속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자본금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등 인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위는 인가 후 토스뱅크가 차질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손익분기점 도달 예상시점인 2025년까지 증자 계획을 이행하도록 하는 부대조건을 부과했다.
토스뱅크의 최대주주는 34%의 지분을 보유한 비바리퍼블리카다. 이외에도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각각 10%가량 지분을 갖고 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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