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00년의 사료가 타임캡슐에 봉인돼 김천소년교도소에 묻혔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전날 차재성 소장과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임캡슐 매설' 행사를 열었다.
교도소 개청 100년의 역사와 현재상을 엿볼 수 있는 기념 영상과 각종 행사 자료 등을 타임캡술에 담아 20년 후인 2041년 후대에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일제강점기 때인 1921년 경북 김천시 평화동에서 대구감옥 김천분감으로 개청했다.
1924년 김천소년형무소로 승격됐고, 1981년 현 위치인 김천시 지좌동으로 이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차재성 소장은 "지난 100년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온고지신(溫故知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다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설된 타임캡슐은 2041년 6월 15일 개봉한다.
김서업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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