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군수, 비투지코리아와 2월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일 수십 차례 통화로 설득과 협조 구해
앞선 6월 16일 오전 11시 동남권 산단 현장 브리핑룸에서 ㈜비투지코리아의 동남권 산단 입주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한 바가 있다.
㈜비투지코리아(대표 신정훈)는 2009년 설립한 수도권 반도체 소재 및 소자 업체로 전기자동차용 전력 소자 등에 적용 가능한 질화갈륨(GaN) 파워반도체 생산과 국내 1위 의료용 X-ray 센서를 공급하는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이다.
특히 X-ray 영상부분에 센서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자 관련해서는 국책연구소·대학과 연계해 질화갈륨(GaN) 파워 반도체분야 연구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유망기업인 ㈜비투지코리아를 유치하기 위해, 기장군은 유치 시작단계부터 최종 유치 의사 확정시까지 기장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오규석 기장군수는 ㈜비투지코리아 대표, 고문, 관계자에게 직접 제일 먼저 입주 제안을 시작해 유치의 물꼬를 틀었고, 지난 2월 5일 해당 기업을 기장군으로 초청해 동남권 산단 기업투자유치 설명회와 동남권 산단 현장방문을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
이후 오 군수를 비롯한 담당부서의 끈질긴 유치 설득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오 군수는 ㈜비투지코리아 관계자와 지난 2월부터 6월 17일 현재까지 거의 매일 수십 차례 통화를 하면서 설득과 협조를 강력히 구했다.
그 결과 ▲5월 6일 기업 실무자 현장 방문 협의, ▲6월 9일 기업대표 현장 실사 및 군수면담을 거쳐 ▲6월 16일 입주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천신만고 끝에 기장군 동남권 산단 내 입주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규석 군수는 “기장군의 독자적인 노력과 끈질긴 설득 끝에 ㈜비투지코리아와 같은 대한민국 파워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와 기장군민이 하나로 결집하고, 동남권 산단을 세계 일류 방사선 의·과학 융합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러한 맥락에서 동남권 산단 내 대기업 유치와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4차례에 걸쳐 보낸 바 있다.
호소문을 통해 오 군수는 “무너지고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지방투자가 절실하다”면서 “대기업 총수가 구속돼 있는 상황에서 어떤 전문 경영인이 투자 결정을 쉽사리 내릴 수 있겠냐”고 말하며 사면을 호소했다.
한편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197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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