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즈 발대식서 청년과 함께 ‘엑스포와 부산미래’ 주제 토크
이어 “그 꿈을 펼치기 위해 2030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부산의 미래를 청년들이 스스로 연다는 포부를 가지고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와 미래부산 토크’와 함께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2030 청년세대를 앞세운 본격적인 시민 붐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대학생 201명(현장 36명, 랜선 165명)이 참가했다.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서포터즈와의 ‘엑스포와 미래부산 토크쇼’에서는 청년 서포터즈와의 1문1답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박 시장은 ‘월드엑스포를 왜 부산에서 개최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개방적 통상국가인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부산은 세계2위의 환적항으로 물류허브 기능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다.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바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라고 확신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월드엑스포 개최 효과에 대한 질의에 대해 박 시장은 “이미 열렸던 2010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상하이라는 도시가 세계도시로 거듭났듯이, 엑스포를 계기로 항만, 공항, 철도, 어반루프 등 도시 전체가 교통 허브화 할 것이고, 산업·문화·관광인프라 등 여러 역량들이 결집돼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는 등 세계도시 부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엑스포를 개최한다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7번째의 국가로서 그랜드 슬램을 이루고 된다. 세계 200여 개국이 6개월간 부산에 방문하면서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전체의 변혁을 가져다주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며 강한 신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SNS 등을 통해 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후 행해진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 엑스포 유치를 담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 코로나19 상황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내실 있는 행사 진행으로 참여자 대부분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지역청년들의 엑스포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청년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기대한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더 많은 서포터즈 참여를 유도해 대국민 붐업을 통해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는데, 총 역량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달 말 유명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 기구(BIE)에 방문해 엑스포 주제와 부산의 유치 의지를 담은 총리 명의의 유치 신청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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