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는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장지연, 극본 정원)이다. 이 드라마는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의 청춘 로맨스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요즘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소희와 송강이 주연을 맡아 청춘의 아름다움을 안방극장에 선사한다.
여주인공 유나비 역을 맡은 한소희는 울산예고 미술과를 졸업한 ‘울산큰애기’로, 고향 울산에서의 촬영에 더욱 열정을 쏟았다.
매회 70분씩 10부작으로 방송되는 장면 중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조소전공 실습동을 비롯해 도서관, 대학회관, 벚꽃동산 등 울산대학교 캠퍼스를 무대로 한 장면이 지난 3월부터 촬영됐다.
송강, 한송이 등 배우들은 조소전공 실습동에서는 석조, 목조, 철조 등 전통매체 수업 모습을, 아산도서관 신관에서는 사랑을 찾는 모습을, 대학회관과 벚꽃동산에서는 캠퍼스 생활을, 대학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대학축제 모습을 각각 연출했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OCN의 '뱀파이어 탐정'(2016), MBN의 '마성의 기쁨'(2018), JTBC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등 기획 드라마를 연출한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진은 지난 2월 촬영현장 실사를 통해 “울산대학교 캠퍼스가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담하고 낭만적 분위기여서 캠퍼스 드라마 촬영지로서 신선하다”고 밝혔다.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이며, 다음날 오후 2시 재방송과 JTBC2 채널, 그리고 월요일 SKY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공동제작사인 비욘드제이 정아름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제작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울산대학교에 커다란 감사를 드린다. 드라마 주 무대를 제공해준 미술학부 조소전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3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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