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분이)는 지난 22일과 24일 이틀간 비대면(zoom)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원동에 소재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지수팀장이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보안관) 위원의 역할을 되짚어 보며 마을복지 리더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이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사회적 주체임을 알리고 아동학대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개 읍면동 4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마을복지의 구심점이 되는 복지보안관을 통해 아동학대가 사라지는 마을,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 추진
김해시는 낙동강 대동생태공원 내 개발제한구역을 시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그린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동생태공원 내 9만㎡(2만7225평)에 30억원을 투입해 야생화정원, 잔디광장, 갈대숲단지 등을 조성해 2022년까지 이번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2월 행정안전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며 개발제한구역으로 분류돼 열악한 수변공원을 친환경적이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현재 시는 희망일자리 근로자 50명을 투입해 잔디광장(1만7000㎡) 내 잔디를 식재 중으로 4개월 동안 4000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효과를 가져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반 공사계약을 진행했을 때와 비교해 2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잔디광장은 인근 전국 최대 규모 대동화훼재배단지 농민들의 숙원인 화훼축제, 화훼소비촉진 등 각종 행사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대동생태공원 주변은 대동화훼단지, 수안마을 수국축제 등 볼거리가 다양하며 대동국수거리, 횟집 등 먹거리 또한 많이 있고 대동 농산물 직거래장터(수요장터)가 있어 이번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더 해진다면 김해 동부권 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쉼터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대동생태공원 내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 조성사업으로 친환경적이고 다목적의 여가공간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후 체납차량 공매대행계약 개선
김해시는 체납차량 공매 대행계약을 개선해 연간 1억원의 세입을 확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가가치가 없는 노후차량은 매각 금액이 체납처분비에 미치지 못해 공매 처분하지 못했다.
특히 번호판이 영치됐지만 환가가치가 없어 번호판 회수를 포기하고 도심 곳곳에 흉물로 방치된 차량은 무단방치차량 처리 절차에 따라 강제 폐차돼 체납세는 한 푼도 징수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노후 체납차량의 효율적인 처분 방안을 고민해온 시는 차량 공매 대행업체와 협의 끝에 차량 매각 금액이 체납처분비 미만일 경우에도 최소 20만원 이상 체납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계약을 개선했다.
김우곤 납세과장은 “탄력적인 업무 행태 개선과 적극 행정으로 해마다 폐차장에서 고철로 처리되던 노후 차량 200여대를 공매 처분할 수 있게 되어 연간 1억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공평과세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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