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희망가 주당 3만 3000~3만 9000원…최대 공모액 2조 5526억 원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공모주식 수는 6545만 주이고,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 3000~3만 9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2조 5526억 원이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 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총 고객 수는 1653만 명이다.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19년 1위로 올라섰고, 올해 3월 말 기준 1335만 명에 이른다.
또 올해 3월 말 기준 예수금과 대출금 잔액은 각각 25조 3910억 원과 21조 6050억 원으로 2017년 말부터 2020년 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이 67.1%와 63.8%였다.
카카오뱅크는 “신주 발행 자금을 중·저신용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기업 인수합병(M&A) 등에도 3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마감일은 오는 7월 21일, 일반청약은 오는 7월 26일과 27일로 예정됐다.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서울지점이 대표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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