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소상공인-임업인과소통시간 가져
7월 7일 오전 마산합포구청에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 주민자치회, 아파트입주자 대표, 기업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진북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이상길 대표는 “마창대교의 높은 통행료로 인근 기업들은 물류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통행료 인하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남도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정책 추진 시 적극 검토하겠다. 민·관이 서로 힘을 모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준호 위원장은 “마창대교 통행료는 지역주민과 기업에 과중한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 과거 협약이 합리적이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하고, 새롭게 재구조화를 통해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들은 경남도와 함께 통행료 인하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7월 7일 오후에는 김해시 내외동행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관계자, 신용보증재단, 도 및 시청 관계자 등 35여명이 모여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양대복 회장은 “작년 코로나 발생이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면서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건의된 내용들을 잘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경남도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 시책 등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위원장은 “오늘 건의된 내용을 수렴하고 그동안 경남도가 지원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소규모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사업별로 2단계로 지원비용을 단계화하고 예산규모도 늘여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해야 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상품도 다양하게 만들고, 세제혜택도 폭넓게 적용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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