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 도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경북도 공공배달앱이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만큼 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경북도가 경북 공공배달앱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모집에 본격 나섰다.
11일 도에 따르면 가맹점 신청 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후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해, 신청이 가능하다. 먹깨비 고객센터로 전화 입점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 먹깨비에서 직접 업소를 방문해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이때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 3종이다.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가맹점에 대해 타임할인·쿠폰할인·스탬프 적립 기능과 주문-배달 원스톱 처리 기능 등을 제공해 가맹점주가 편리하게 배달앱을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중개수수료는 1.5%이다. 특히 앱의 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먹깨비는 서울시·충북도·세종시 등의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선정 된 만큼 다양한 배달앱 노하우를 가지고 가맹점 등록과 관리를 진행한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많은 가맹점이 확보돼야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며, "배달이 가능한 도내 사업체에서는 경북 공공배달앱 가맹점 등록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