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승인 결사반대 4번째 1인 시위
오규석 군수는 “삼덕지구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면 민간 개발 사업자에게는 엄청난 특혜가 될 것이다. 반면에, 인근 일광면 횡계마을 전체가 고립돼 횡계마을 주민들의 생존권과 조망권, 일조권 등 환경권을 위협하고 엄청난 고통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이는 횡계마을 주민 전체의 생존권 문제이며, 횡계마을 주민 전체를 이주시키지 않는 한 고층아파트 건립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과 녹지축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삼덕지구에 공동주택 건립은 입지 여건상 부적합하다”며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하더라도, 현 사업부지에서는 공동주택 건립이 절대 불가하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일광면 횡계마을 전체를 고립시켜 마을 전체 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강요함은 말할 것도 없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과 녹지축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삼덕지구 내 공동주택 건립 사업은 절대 불가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광신도시 인근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의 승인을 강행할 경우, 이후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기장군은 17만 6천여 명의 기장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거듭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7월 6일 삼덕지구 인근 횡계마을에서 주민들과 현장 면담을 갖고, 주민들의 사업계획에 대한 우려와 고충을 직접 들으며 군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삼덕지구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에 대해 결사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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