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안경사협회울산시회와 ‘안경온라인판매’ 간담회 가져
이날 대한안경사협회 울산시안경사회에서는 최헌 회장과 권순우 중앙회사업부회장, 백성학 고문, 정용우 홍보부회장이 참석했다.
울산남구갑 당원협의회에서는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정훈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안대룡·이장걸 남구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안경의 온라인 판매는 모바일을 통해 가상으로 안경을 써보고 마음에 드는 안경을 주문해 배송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현행법상 도수가 있는 안경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안경사를 통해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최헌 울산지회장은 “안경 온라인 판매는 국민의 눈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음에도 정부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하고 있다”며 “이채익 의원님이 나서서 우리 안경사들의 입장을 대변해 달라”고 건의했다.
협회 측은 “국가면허를 가진 5만 안경사들과 20만 가족들의 생존권도 말살하는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채익 의원은 “안경의 온라인 판매는 편의와 경제논리를 앞세워 법으로 보장한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일”이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안경사 분들의 생계에도 극심한 타격을 주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특히 전국 43개 대학의 안경 광학과와 1만여 명에 달하는 재학생들의 미래도 불투명해지는 무책임한 정책”으로 “규제 특례를 앞세워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책에 앞장서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 안경사 협회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안경사 분들의 생존권을 지키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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