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창업전담 준정부기관인 창업진흥원과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만 분야 등 지역 창업 지원을 위한 정보·자원 활용 협력과 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타 추진하고 있는 제반사업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만 인근 지역문제 해결 위한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 체결
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만공사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함께 만드는 富(부)産(산)’사업의 일환으로 23일 중구, 동구, 영도구와 각각 업무협약(비대면 서면)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인근 지역 구청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 나누기 사업’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영도구의 ‘찾아가는 희망등대 사업’ 등이다.
중구의 ‘행복우체통 희망나누기 사업’은 지역 곳곳에 설치한 행복우체통을 통해 사연을 접수해 생활 곤란 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의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원격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취학기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영도구의 ‘찾아가는 희망등대사업’은 사연을 접수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테마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요구에 맞춘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대상 선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2021년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대상으로 22개 사, 총 58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이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비용 일부를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함으로써,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공모하고,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이용 실적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항만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정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지원금 10만원까지 포함하면, 해당 근로자들은 10만원만 부담하고 40만원의 국내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기찬 사장은 “2년 연속 추진하는 이 사업이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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