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25일까지 부산지역에서는 학생 152명, 교직원 10명 등 1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도 연쇄 감염이 만만찮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의 코로나19 감염도 꼬리를 물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대다수 학교가 방학 중이지만, 더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습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은 가급적 가정에 머물기를 바라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학생들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학부모들은 각별한 관심과 자녀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차 백신 접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이어 3주 후에는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외 각급 학교 교직원의 백신 접종도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선준 교육감은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함께 지혜를 모으면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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