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m 30cm인 이 보트는 ‘떠다니는 바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해변의 바위와 닮았다. 이동하지 않은 채 한자리에 정박해 있으면 마치 위장술처럼 보이기도 한다.
베르티에가 이런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얼마 전 마르세유에 위치한 호텔에 머무르면서였다. 바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했던 호텔에 머물던 그는 주변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보트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 보트는 폴리스티렌을 조각해서 만들었으며, 배 윗부분부터 바닥까지 완벽하게 마치 거대한 바위 덩어리처럼 보인다. 초경량임에도 200~300kg의 무게를 더해 무게중심이 잡히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다.
생김새는 육중해 보여도 이 보트를 타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 돛을 올리고 넘실거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부드럽게 항해하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출처 ‘archyworldys.com'.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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