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가 구성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위원은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7명을 선정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외부위원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관련 업체·기관의 이사급 이상, 설계공모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 건축사로 설계공모 실적·입상 경험이 있는 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외부위원은 공개모집과 학회, 협회 등의 추천을 병행해 모집하고,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국제설계공모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공개모집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5일간 접수한다.
위원회는 설계공모안에 대한 전문적 의견 제시, 규정 위반, 과다설계 여부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한 실무 검토, 설계공모지침서 작성 등 공모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김충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대구시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시민들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신청사는 부지 7만8000여㎡, 총사업비 3000억원, 건축물 연면적 9만7000㎡ 규모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2년 2월까지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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