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93~196번째 확진자로 분류
기장군 193번 확진자는 부산 8302번(사하구)의 접촉자이고, 194번 확진자는 19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95번 확진자는 부산 7731번(기장군), 196번 확진자는 부산 8310번(부산진구)의 접촉자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1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7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08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23개소(3그룹), 종교시설 92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82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지난 1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6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5명이 양성(기장군 193~195번, 기확진자 재검사 2명), 155명이 음성이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일 29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925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태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대한 이행 점검을 꼼꼼히 하고, 개인별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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