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장군은 정관 신도시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적고, 배차간격이 길어 노포, 동래, 울산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정관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늘리고 배차간격을 줄여줄 것을 지속적으로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시는 시 전체의 버스 노선 운영상의 난점을 이유로 노선 신설이나 배차간격 축소에 미온적인 입장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포-월평 구간이 포함됐고, 9월에는 동해선 운행이 연장돼 좌천·월내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노포에서 월평을 거쳐 모전, 용수, 매학, 정관도서관 등의 정관 신도시 주요지점을 거쳐 좌천역과 월내역까지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두 개 철도망이 연결되는 효과가 있어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그간 교통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정관 주민들의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부산시에서는 반드시 이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며 “버스 노선 신설을 부산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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