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를 찾는 여행객이 전국 지자체의 주차단속 문자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운대구는 지난 17일부터 ‘주차단속 문자 알림 전국 통합서비스(휘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휘슬’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3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법인 차량과 공동명의 차량도 등록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과태료·교통범칙금·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도 제공한다.
휘슬에 가입하면 해운대구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의 주·정차단속 알림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휘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는 11곳이며, 40곳이 전환을 준비 중이다. 한 번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새로 추가되는 지역의 알림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반면, 이동형 단속 카메라나 안전 신문고 앱, 경찰관에게 단속된 차량은 문자 알림서비스에서 제외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휘슬은 고정형 CCTV 단속 지역인지 모르고 주·정차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면 차량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항·미포항 어촌뉴딜300 공모 추진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송정항과 미포항을 대상지로 신청한다.
‘어촌뉴딜300’은 어촌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낙후된 어촌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해운대구는 공모 신청에 필요한 예비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달 중에 회의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예비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9월 초 공모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악취 발생지역 30여 곳 집중 관리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하수구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줄이기 위해 ‘하절기 악취저감 탈취제 살포사업’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하수구, 하천변 등 30여 곳의 생활악취 발생지역을 선정했으며 이달 초부터 작업에 돌입했다. 9월 말까지 반복적으로 탈취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반송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탈취제를 뿌린 후에 냄새가 훨씬 덜해 불편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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