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교체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 인프라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험하는 지능형전력망 기반을 조기 구축,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통한 환경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지난 8월 3일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주택관리사협회 고양지부, 관리주체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 사업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각 기관은 ▲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구축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대상 AMI(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보급 활성화 ▲고양시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은 정부가 공동주택의 기존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계량기를 AMI(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AMI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해 가정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전력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주관사업자가 사업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추진함에 따라 각 가정의 주민 비용부담은 없으며,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수요관리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고양지부는 고양시 지역에 대상에 되는 공동주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자인 (주)누리플렉스는 사업 신청접수와 교체사업을 수행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스마트전력계량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가정 친환경 스마트화를 통한 저탄소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고양시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참여 아파트 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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