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한 ‘2021년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인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부산시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산’을 만들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먼저 6일부터 10일까지 도시철도 시청역 지하통로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치매 관련 정보와 치매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2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 16개 구·군치매안심센터와 분소를 중심으로 치매극복을 알리는 차량 홍보를 진행하고, 27일까지는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선발…일하는 공직문화 확산
부산시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적극행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코자 올해는 부산시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선발인원을 10명으로 확대하고 인사상 혜택도 특별휴가 등을 추가했다. 특히 선발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투표를 도입하여 시민 체감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시민과 시 소속 부서 추천을 통해 발굴한 적극행정 사례 총 47건을 대상으로 실적검증 등 실무 심사와 일반 시민투표를 거쳐, 5일 개최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10건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0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에는 최장기간 운영된 대표적 혐오시설인 석대 쓰레기 매립장 해운대수목원 조성사업 정상화를 추진한 산림녹지과 전익성 주무관이 선발됐다.
‘우수(3)’에는 ▲적극적으로 민원 갈등을 해소해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 도로계획과 최유진 주무관 ▲과감한 규제완화와 맞춤형 투자지원방안 도출로 국내 대표 e커머스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투자유치 등에 성공한 투자유치과 윤하영 사무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전국 최초 1,000억 원 3無 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위기 대응력을 강화한 경제일자리과 손영희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장려(6)’에는 ▲민관협의체 운영 및 관계기관 지속 협의 등으로 장기표류 중인 부산의 동물원 정상화에 새 전기를 마련한 공원운영과 조봉래 주무관 ▲군↔소방서↔입주민 간 협업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의 원활한 대피를 위한 피난 안전 환경 조성을 추진한 소방재난본부 김보철 소방경 ▲외국인 고용 건설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이동검사소 운영 등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실태 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건설행정과 박성석 주무관 ▲침체한 지역건설업체 일감 확보, 지역업체 역량 강화 및 하도급 수주 확대 등 지역건설업체 활로 개척 및 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한 건설행정과 홍성덕 주무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전국 배급을 통해 관리비용 절감과 접종센터 업무효율을 개선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정인성 주무관 ▲피난 약자시설 대피 공간 설치 및 안전관리가이드를 수립하여 법령의 미비점을 해결한 소방재난본부 홍황희 소방위 등이 뽑혔다.
시는 선발된 10명에게 시장상장, 상금과 함께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철도 안전 ‘특별 합동점검’ 실시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부산교통공사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 도시철도 운행장애 등 운행 지연사항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해, 운행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차량 기계·전기 분야 외부전문가(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등), 부산교통공사 안전사고조사단,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점검반으로 함께 참여한다.
시는 교통국장을 총괄로 합동 점검반을 12명으로 구성하고, 최근 발생한 대부분의 도시철도 운행장애 원인인 전동차 전원공급장치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시철도 승무원 등 인력 운영 실태 및 교통공사 차량관리사업소의 각종 기기 작동 상태 등을 현장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운영 장애 처리결과 서류 점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운영사항도 같이 살핀다. 노선점검 등은 시민의 교통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새벽에 진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운행 사고를 예방하는 부산교통공사의 역량을 키우고, 개선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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