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헝다발 우려로 비트코인이 급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를 둘러싸고 파산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자산 시장이 큰 변동 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4만 500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10% 가까이 폭락했다.
암호화폐 폭락은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리스크가 커지면서 비교적 리스크가 높은 자산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어서로 풀이된다. 리스크가 높은 자산 대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미국 달러화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공포로 인해 암호화폐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한편 9월 13일 헝다그룹은 성명을 통해 “파산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회사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자금난을 인정한 바 있다. 헝다그룹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는 “무너지기엔 너무 크다”라며 대마불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