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를 맞아 10월 한 달을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경남 연안 시·군에 불법어업 합동단속 8개 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도, 시·군, 해양경찰, 수협 등이 참여하는 전국 합동 지도단속과 동시에 이뤄진다.
주요 항·포구, 우심지역 등 연안 해역에 도 및 시군 어업지도선 8척을 상시 배치해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어구·어법 위반, 수산자원 금지기간·체장 위반, 허가제한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한다.
특히 어업인으로 구성된 수산자원보호관리선 76척도 가을철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반에 참여해 민간자율감시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해상 지도·단속을 중심으로 실시하면서 수산물 위판장, 어시장 등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순회단속하고 불법 포획된 어획물의 유통·판매 행위를 지도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은 어패류가 자라서 크게 되는 가을철에 업종별, 유형별 고질적인 불법어업을 근절하고자 하는 것으로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기억, 천년의 사랑’ 마지막 공연..."놓치지 마세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함양과 산삼을 주제로 한 특별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함양을 널리 알리고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기억, 천년의 사랑’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내 국제교류장 1층 대공연장에서 3회(9월 18일, 9월 19일, 9월 27일)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8일 오후 4시에 국제교류장 1층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기억 천년의 사랑’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함양의 상림 숲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천년 약속 사랑 나무에 얽힌, 천년의 세월도 이길 수 없는 상철과 연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억 천년의 사랑’은 2020년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쉽게도 지난해 11월 26~27일에 엑스포 누리집, 유튜브 채널 ‘직스티비’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 바 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뮤지컬 전문단체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가 주관해 직접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함양군민들이 뮤지컬 제작 및 연출에 함께 참여해 문화소외지역인 함양군의 문화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함양의 주요 관광 명소인 상림숲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엑스포를 방문해주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순 사무처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함양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 나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인 기억, 천년의 사랑을 시작으로 함양군 전체가 문화예술의 도시로써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31일간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제27회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 모집
경상남도는 ‘제27회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를 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7회째인 ‘경남무역인 상’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수출기업, 임직원, 수출 유관기관 등이 대상이다.
포상 대상자는 수출기업의 연간 수출실적 및 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지사상 16명(수출유공탑 6, 수출유공자 6, 기타 4), 무역협회장상 8명(수출유공자 6, 기타 2) 등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출유공탑’은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해 기업군별 유공기업체를 선발·포상하고, ‘수출유공자’는 기업군별 구분 없이 유공자를 선발·포상한다. 수출기업 중 특별히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도 포상할 계획이다.
도내 소재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남도 해외마케팅시스템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기업은 내년에 경남도가 주관하는 해외마케팅(해외 무역사절단·전시박람회 참가)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아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제58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함께 12월 1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항공 및 해상운임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도내 수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수출기업과 임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격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출 노력에 대한 격려를 통해 무역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경남무역인 상을 시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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