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누리집 서비스는 한글이 서툰 이용자의 누리집 접근성을 높이고 경북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경북교육청 누리집은 한국어 전용 누리집으로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이 누리집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 것.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자동 번역으로는 경북교육에 대한 정확한 의미 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까지 4개 언어로 운영하게 됐다.
다국어 누리집 서비스는 경북교육청 누리집 초기화면에서 바로가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사말, 교육청 소개, 경북교육 안내, 연락처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모든 교육 가족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경북교육청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국어 누리집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2022년 경북미래학교 공모
경북교육청이 오는 15일까지 2022년 경북미래학교를 공모한다.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이다.
2022년에는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경북예비미래학교를 1년 이상 운영한 초·중·고이며,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운영한다.
신청 요건은 교직원 신청 동의율 75%이상, 경북미래학교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 학생중심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혁신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학교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교당 평균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연수 및 컨설팅,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학교 10교, 경북예비미래학교 50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경북미래학교 10교를 신규 지정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교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경북미래학교는 추진과제와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결정하며, 경북예비미래학교는 경북미래학교의 전 단계로 1년 단위로 선정·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미래학교는 학교의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타버스' 역량강화 위한 워크숍
경북교육청은 5일 웅비관에서 각 부서별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부서 담당자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메타버스의 이해, 국·내외 분야별 메타버스 활용 사례 공유, 오퀼러스, 홀로렌즈 등 메타버스 장비를 이용한 체험·실습,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한 토의·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 8월 메타버스 교육적 활용 계획을 수립해 초등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SW-AI교육 캠프, 고등학교 학교별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워크숍을 통해 메타버스의 새로운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추후 사업 부서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메타버스 활용 미래 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학교 현장에서 교원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