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상품구매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
이번 재단장의 가장 큰 특징은 1층을 대규모 복합문화공간(Be Slow)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다채로운 경험 콘텐츠 도입을 강화한 것이다.
복합문화공간(Be Slow)은 미식·예술·라이프 3가지 테마로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브런치&가드닝’에서는 지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영도우’, ‘버거스올마이티’, ‘컵넛’을 포함해 청담 유명 베이커리인 ‘버터풀&크리멀러스’와 커스터마이징 과일 티(TEA) ‘제네랄드링크샵’ 등이 입점했다. 카페 공간에 지방 최초로 ‘꾸까’ 브랜드도 도입해 플라워·가드닝 판매 및 정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트&컬쳐’에서는 국내 최대 LED 미디어아트와 카페가 결합된 ‘로카보어 테이블 by 뮤지엄 다’를 만들어 자연과 예술을 테마로 한 대형 LED 아트월과 미래적인 스마트팜 존을 구성해 이색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카페에서는 유명 셰프가 직접 만든 브런치와 음료를 판매한다. 한쪽에는 ‘아르떼 마르코’ 아트 갤러리가 들어서 다양한 현대미술·명화 등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한다.
‘리빙&라이프스타일’에서는 감성적인 홈 라이프를 연출할 수 있는 큐레이팅 공간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메종드컨셉'을 비롯해 ‘유겐’, ‘탑스’, ‘엘리든 플레이’, ‘쓰리투에이티’, ‘이올로’ 등 9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국내 최대 온라인 취미 플랫폼으로 유명한 ‘솜씨당’ 체험공방도 입점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와 클래스를 진행한다.
1층 특별 공간에서는 남자들의 로망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전시하고, 최고 인기 모델 ‘팻보이’와 전통의 투어러 ‘스트리트 글라이드’도 전시·판매될한다.
1층 복합문화공간(Be Slow) 외에도 이번 재단장을 통해 기존 매장의 60% 이상을 리뉴얼해 이동했다. 신규매장으로 한샘디자인파크, 나이키메가샵, 애플샵 등을 입점시켜 차별화 콘텐츠 도입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동래점 재단장의 배경으로는 상권 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등 2만 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유입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영장을 비롯한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 시설을 모두 갖춘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이번 복합문화공간까지 조성되면서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17일까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5% 롯데상품권 증정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고급타올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이건우 점장은 “부산의 유서 깊은 지역인 동래는 최근 신규 주거지역 개발 등으로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의 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동래점을 단순한 판매장소가 아닌 고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삶의 여유를 높여줄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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