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생들은 직업교육훈련촉진법과 초·중등교육과정 총론에 따라 학생 희망 시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공과 연계해 학습중심의 산업체 채용약정형 현장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북 직업계고는 지난 20일 기준 660개 기업체에서 1726명(36.8%)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실습시간 초과, 야간·휴일 실습, 현장실습 표준협약 미체결, 유해위험업무, 성희롱, 폭력, 수당 미지급, 기타 부당대우 등에 대해 제보하면 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제보 사항 중 필요한 경우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연계해 현장실습생의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신고 내용은 현장실습 지도․점검에 반영해 제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권익보호에 대해 다각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로 탈바꿈
경북교육청이 지역 초‧중‧고 340교 399개 과학실을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로 구축한다.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은 AR, VR, MR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과 ICBM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 탐구 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이다.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은 과학 수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콘텐츠, 최신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과학탐구 활동 및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미래형 과학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 사회로 과학적 소양을 함양한 우수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탐구 활동과 온‧오프라인 연계된 창의융합 교육이 활발히 이루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