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창업인큐베이팅스쿨 예비 창업자 모집
[포항=일요신문] 포스코가 예비창업자 지원사격에 나섰다.
포스코는 이달 11일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총 세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입문 교육인 '아이디어 강화' 교육에서는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강화 교육 이후에는 시장성, 사업성 검증 교육을 진행한다. 기술 기반 벤처사업 기획 방법인 '카프만 패스트트랙(Kauffman Fast Trac)' 을 활용해 사업 계획은 물론 마케팅, 재무 계획을 수립해 사업성을 확인한다.
교육 말미에는 이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창업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 계획서 작성, 창업 법률, 자금 조달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부 및 민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사업 계획서 1대1 코칭을 제공한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의 경우 탄탄한 교육 과정으로 예비·초보 창업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교육 프로그램 개설이후 총 230명이 창업인큐베이팅 쿨을 거쳐갔으며, 그중 56.1%인 129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참여한 ㈜토브앤바나 박영재 대표는 "학생의 신분에서 창업을 시작해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창업인큐베이팅을 통해 사업 계획서 작성법을 배운 것이 자양분이 됐다"면서, "교육 수료 이후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창업인큐베이팅스쿨 교육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은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1년미만 창업자 중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 기간 중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교육과 숙식을 제공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심사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