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가구에 전기레인지 등 설치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저출산 대응! 주거 사각지대 해소 Suwon-홈즈’를 응모해 지난 7월 장려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스 누출·폭발 위험이 없는 전기레인지(8가구)와 열쇠 분실 위험이 없는 디지털 도어락(3가구)을 구매해 다자녀수원휴먼주택에 설치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2018년 11월, 6자녀 가정이 처음으로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가구가 다자녀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올해 안에 7가구가 더 입주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4자녀 이상 30가구의 입주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LH와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가 매입임대주택 중 일부를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고, 수원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한다.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자녀수원휴먼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가전제품, PC 등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