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일자리센터(인재개발원)는 11월 26일 ‘기업탐방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했다.
‘기업탐방 서포터즈’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던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의 대학 자체 프로그램이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과 ‘희망기업’의 현장 정보를 청년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학생인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업을 섭외하고 탐방해 기업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면 10개 기업, 비대면 1개 기업으로 모두 11개 기업에 21명이 활동했다. 탐방한 기업은 재학생들의 전공과 관련한 기업으로 (주)지오시스템리서치, 지이엔지니어링, 영림원소프트랩, 경남일보, (주)브리스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해양생태기술연구소, 골든블루, BS폴리머, 농업회사법인 KF, 에듀비전 등이다.
탐방한 기업 탐방기는 기업 및 대학의 검수를 거친 후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인재개발원) 블로그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9월에 발족한 기업탐방 서포터즈는 더 많은 재학생이 있었으나 기업 섭외가 잘 되지 않아 21명 만 참여했다. 앞으로는 학생들에게 기업탐방의 기회를 더 많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 최우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정보통계학과 기계학습연구실(지도교수 김영순)의 신통방통 팀(석사과정 조귀래, 학사과정 강유빈, 김채민, 백범수)이 창원시가 주최한 ‘2021 창원시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 수집과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창원 빅데이터 공모전’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을 11월 17일 개최했다.
‘2021 창원 빅데이터 공모전’에는 기획과 분석 2개 부문에 전국 40개 팀이 참여했다. 관련 부서 및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6팀을 선정하고, 이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시상식을 했다.
창원시가 대중교통 혁신책으로 수소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통방통 팀은 ‘수소트램 정류장 최적 위치 선정’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 전체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 인구를 토대로 다른 곳의 설치 사례를 바탕으로 최적의 정류장 위치를 구체적으로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팀장 백범수(정보통계학과 3학년) 학생은 “미래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창원시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의견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팀원 강유빈(정보통계학과 3학년) 학생은 “창원시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 우리가 이번에 분석한 결과가 도움이 됐길 바라며, 함께한 교수님과 팀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팀원 김채민(정보통계학과 3학년) 학생은 “창원시의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해 정류장 최적 위치를 선정하게 됐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더욱 더 성장하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팀원 조귀래(정보통계학과 석사과정) 씨는 “창원시의 향후 계획인 수소트램에 맞춰 정류장 최적 위치 선정이라는 주제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뿌듯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배운 내용을 조금이나마 지역에 환원할 수 있었음에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 체험 행사 열어
에나시티협동조합(이사장 김종진)은 11월 26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예절교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한복)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경상국립대학교와 진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에나시티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문화진흥기금 사업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한복 착용법 교육, 예절 교육, 한복 입어보기 체험, 전통 놀이(떡매치기) 등으로 각 조별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에나시티협동조합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내 전통 한옥에서 한복 입기 체험을 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학교를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학기를 지나는 유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줌으로써 심기일전해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에나시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주하면서 진행했다.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2개 조로 나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예방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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