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야산의 진입로가 없어 인근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갓길에서 화재 현장으로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같은 날 오후 6시 5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이후 오후 8시 40분경 큰 불길이 잡혀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소방, 경찰, 공무원 등은 정상 쪽에 남아 있는 잔불을 정리하고 오후 10시경 산불 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불로 임야 0.5ha(약 1500평)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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